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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목표를 세우며... 누가누가 성공할까수업일지 2020. 2. 25. 12:48
1. 목표 일지. 요즘 수업 시작 전 아이들과 '목표'를 세우고 시작하고 있는데 아이들 각 성향에 따라 대답하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다. 먼저 '목표'가 무얼까 하는 내 질문에 '내가 할 일이요.' '하면 기분 좋은 것이요' (FM 성향 짙은 아이들이 주로 이렇게 대답) 등으로 대답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잘 모르겠어요' ( ) 라고 답하는 아이들도 여럿 있다. 대답을 잘 못하는 아이에게 목표란 무엇일까 다시 물어보면 (정답을 먼저 알려주기보다는) 함께 수업하는 친구의 의견을 듣고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하거나 거기에서 좀 더 나아간 대답을 하는 경우 (흡수력과 창의력이 높은 아이)가 있었다. 또, 목표를 세우고 수업을 하며 '목표를 세워서 이걸 빨리 잘 끝내고 다른 걸 해야 해요' 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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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건축. 그리고...관심사 2020. 2. 17. 10:51
“기존의 기하학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형태를 자연으로부터 뽑아냈다.” -장윤규 님의 ‘세상 최초의 건축은 꽃과 세포, 그리고 개미집’ 중에서.. 필자는 ‘자연’을 좋아한다. 자연이라는 단어 자체가 그냥 좋고(?) 산이 좋아 남산 도서관에 종종 놀러 가거나 근교에 나가 꽃과 나무를 보는 것을 즐긴다. ‘자연스럽다’라는 말을 좋아하며 ‘자연’에는 설명할 수 없는 어떠한 영향력이 있다고 믿고 있다!그래서인지 신문을 볼 때마다 ‘자연’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글을 보게 되면 꼭 정독을 하곤 하는데, 이번 글은 특히 자연의 위대함과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 또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여 스크랩을 하게 되었다.. 글을 쓴 장윤규 님은 꽃, 세포 등 자연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건축에 적용한 사례를 설명한다. 간략히,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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